[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KAIST는 KAIST 조민승 박사(전기및전자공학부 윤준보 교수팀)가 현대자동차 기초소재연구센터 전자기에너지소재 연구팀, 부산대학교 서민호 교수와의 협업을 통해 모든 성능 지표가 세계적인 공인 기준을 충족하면서 감지 속도 0.6초 이내의 기존보다 빠른 수소 센서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기존 상용화된 수소 센서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수소 감지 기술 확보를 위해 KAIST는 현대자동차와 함께 2021년부터 차세대 수소 센서 개발에 착수했고, 2년여의 개발 끝에 성공했다.기존의 수소 센서 연구들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26일 인천공항 T1 수소충전소와 용인 에버랜드 수소충전소를 방문해 수소튜브트레일러 입고 현황 등 수소충전소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최근 당진, 서산 지역내 수소를 생산하는 일부 설비의 정비기간이 당초 계획보다 지연되면서 중부지역(수도권, 충청권, 강원도) 일부 수소충전소에 수급차질이 발생했으며 산업부는 이에 따른 수소차 이용자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업계, 유관기관, 지자체 등과 같이 비상점검체계를 구축하여 총력 대응하고 있다.지난 24일 산업부는 수소수급상황 점검회의를 개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신소재공학과 정우철, 기계공학과 이강택 교수와 홍익대학교 김준혁 교수 공동 연구팀이 산소 이온 및 프로톤 전도성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에 모두 적용 가능한 전극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세라믹 연료전지는 전해질로 이동하는 이온의 종류에 따라 산소 이온 전도성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와 프로토닉 세라믹 연료전지(PCFC) 2가지로 나뉜다. 또한 두 형태에 대해 모두 전력과 수소 간의 변환이 가능해 총 네 가지 소자로 구분될 수 있다. 해당 소자들은 수소전기차, 수소
[테크월드뉴스=서용하 기자] 탄소중립 시대, 미래 차 기준이 전기차로 기우는 가운데, 수소차도 꿈틀거리며 기지개를 켜는 모양새다. 전 세계가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골몰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에 이어 수소에 대한 관심과 기대도 부쩍 커지고 있다. 수소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경제적 효용성 측면에서도 가치가 높아 전기차와 더불어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재조명받고 있다.▲ 수소차, 무색·무취·무비·무독성의 기체 활용··· 연료로 우수수소차는 물 이외의 배출가스를 발생시키지 않는 환경친화적 자동차다. 수소차는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테크월드뉴스=이세정 기자] 글로벌 산업 자동화 전문기업 에머슨이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특수목적법인 코하이젠의 자동화 파트너로 선정되면서 수소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한국에머슨과 코하이젠이 참여하는 수소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수소에너지 투자를 촉진해 넷 제로(Net Zero, 탄소중립) 글로벌 경제로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11월 7일 개소한 전주평화 수소충전소는 코하이젠의 1호 수소충전소로 세계 최대인 300kg/h의 대용량 충전 규모를 갖췄다. 이는 시간당 최대 상용차 15대, 하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이강택 교수 연구팀이 마이크로파를 이용한 초고속 소결 공정을 통해 고성능 프로토닉 세라믹 연료전지(PCFC)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산소 이온 전도성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SOFC)와 달리, 프로토닉 세라믹 연료전지는 양성자 전도성 세라믹 전해질의 높은 이온 전도도와 낮은 활성화 에너지 특성으로 인해, 600℃ 이하 저온에서 고효율로 전력 변환, 수소 생산이 가역적으로 가능한 에너지 변환 시스템으로 이는 수소전기차, 수소 충전소, 건물·선박용 발전시스템 등에 활용이 가능한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나노종합기술원이 센서 전문기업 엠엔텍과 공동개발을 통하여 수소 에너지 기술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수소 누설 감지 센서 개발과 상용화에 성공하였다.개발된 수소센서는 대기 중의 산소와 결합할 때 자연 발화하여 폭발하는 수소의 저장, 운송과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소 누설을 신속히 검출하는 센서이다. 엠엔텍은 수소연료전지를 위한 접촉연소식 수소누출 감지센서 개발과 양산기술 개발을 기술원에 의뢰하였고, 기술원은 나노인프라와 공정기술을 활용하여 제품개발 가능성을 확인하였고 중소기업 애로기술 해결에 착수하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세미나허브는 7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수소 및 암모니아 경쟁기술 비교 분석과 밸류체인 전망 세미나’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소경제란 수소를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수소가 국가 경제, 사회 전반, 국민 생활 등에 근본적인 변화를 초래해 경제 성장과 친환경 에너지의 원천이 되는 경제로 정의되며, 수소법에 의하면 수소경제 밸류체인은 수소생산, 저장, 운송, 충전, 활용의 총 5단계로 구성된다. 전 세계적으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와 암모니아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한국에머슨은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 및 포럼(이하 H2 WORLD)’에 참가해 안정적인 수소 연료 공급망 확보를 위한 최첨단 자동화 솔루션을 소개한다고 밝혔다.수소 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인 울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에머슨은 초기 수소 인프라 구축 시 당면하는 생산 확대, 유통 비용, 연료 전지의 안정적인 가동, 안전한 수소 충전소 운영 등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주요 솔루션과 사례를 소개한다.에머슨은 이번 행사에서 수소 생산부터 운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경기 안산시가 ‘친환경 수소특별시 안산’ 실현을 위해 수소산업 분야 전문기업들과 잇따라 손잡고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시는 11월 3일 안산도시개발·SPG수소·코하이젠·경원여객자동차와 친환경 수소특별시 안산 인프라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시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안민호 안산도시개발 대표이사, 이성재 SPG수소 회장, 이경실 코하이젠 대표이사, 민충기 경원여객자동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수소 인프라 구축에 뜻을 모았다.수소 생산부터 이송, 활용까지 수소산업의 전주기
[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SK E&S가 미국 수소에너지 기업인 플러그파워와 아시아 수소시장 진출을 위해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SK E&S가 51%, 플러그파워가 49%의 합작법인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합작법인은 2024년까지 수소연료전지, 수전해 설비 등 수소사업 핵심 설비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Giga Factory & R&D Center’를 수도권에 건설할 예정이다. 여기서 생산될 수전해 설비와 연료전지의 단가를 플러그파워의 기술력을 활용해 획기적으로 낮춰 국내 및 아시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또한 생산되는 고분자전해질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인천시가 친환경 수소 시내버스를 처음 도입하고, 본격적인 수소 대중교통 시대를 연다.인천광역시는 수소 시내버스 5대를 간선버스 노선 3곳에 투입해 10월 6일 05시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10월 5일에는 수소 시내버스 첫 운행을 기념하는 사전 시승행사를 가졌다. 시승행사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임동주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 강태원 현대자동차 상무, 송병진 신흥교통 회장, 이인철 인천시 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시 시내버스 노선에 수소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2030년까지 광주광역시와 창원∙평택∙통영에 연간 3만5000톤 규모의 수소 모빌리티 인프라를 구축한다.가스공사는 27일 '장래사업계획 및 경영계획'이라는 제목의 공시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최근 수소특별법 시행과 함께 관련 산업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이 예고되면서 나온 계획이다. 인프라가 구축될 지역 중 창원은 정부가 추진하는 수소 특화단지를 유치하기 위해 평택과 경쟁하고 있다. 통영시와 더불어 2023년까지 수소 교통 복합 기지도 구축된다. 광주는 지난해 9월 가스공사와 평동산단
[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9월 7일에 진행된 현대자동차그룹의 ‘하이드로젠 웨이브(Hydrogen Wave)’ 글로벌 온라인 행사에서 ‘깜짝 발표’가 있었다. 기조 발표자로 나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2040년을 수소에너지 대중화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앞으로 모든 상용차의 신모델은 수소전기차와 전기차로 출시하며, 2028년까지 상용차 라인업에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모두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가격과 부피는 낮추고, 내구성과 출력을 향상시킨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선보이겠다고 발표했다.이와 같은 전면적인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국내 전문연구기관과 기업이 손을 잡고 액체 수소 버스 관련 수소 기술 개발에 나선다. 관련 기술이 상용화되면 액화수소 생산·충전·활용의 공급 사슬을 확보하는 국내 첫 사례가 될 뿐만 아니라 액화수소 기반 트럭, 대형 드론 등 다양한 분야까지 기술이 미치는 파급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은 KAIST, 서울버스, 제이엔이웍스, 래티스테크놀로지는 8월 17일 액체수소를 사용하는 연료전지 버스를 실증하고, 이를 위한 액체수소 충전소를 개발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계연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UNIST 신소재공학과 박혜성 교수·동국대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 한영규 교수 공동연구팀은 비귀금속 기반 이기능성(bifunctional) 수전해 촉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값비싼 귀금속 촉매 보다 효율은 우수하고 내구성은 월등히 뛰어나다. 개발된 촉매는 수전해 장비의 음극과 양극 모두에 코팅해서 쓸 수 있는 이기능성 촉매다. 일반적인 수전해 장비는 음극과 양극에 다른 촉매를 쓴다. 음극과 양극에서 각각 수소와 산소가 나오는 다른 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반면 이 촉매는 음극과 양극에 다 쓸 수 있어 수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무공해차의 미래가 더욱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이산화탄소 저감 등 지구의 미래를 위한 노력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기 때문이다. 기존 내연 기관차는 환경 오염에서 가장 많은 책임을 차지하고 있다. 혹자는 내연 기관차가 환경 오염에서 책임져야 할 비율이 20%를 넘는다고 언급하기도 한다. 이에 요즘 들어 무공해차인 전기차의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 전기차는 최근 주행거리가 늘고 있고 가장 큰 고민거리인 충전 인프라도 급속충전기의 발전에 따라 예전보다 개선됐다. 아직 내연기관차보다 가격이 비싸고 전용 배
[테크월드뉴스=방제일 기자] 환경부는 전국 12개 수소충전소 사업자와 함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2020년 7월 14일) 1주년을 계기로 전국 31곳의 수소충전소에서 7월 14일 하루동안 최대 20% 요금할인 행사를 갖는다.이번 행사는 한국판 그린뉴딜의 성과를 체감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에 상업 운영 중인 수소충전소의 약 45%(31곳)가 참여한다.국회 수소충전소 등 29곳은 충전요금의 약 20%, 서울 강동과 인천 남동 2곳은 약 11%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행사에 참여하는 수소 충전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경기 수원시가 2021년 수소 전기자동차 205대를 보급해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에 앞장선다.수원시민이 수소전기차를 구매하면 국비 2250만 원·시비 1000만 원 등 325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차종은 ‘넥쏘(NEXO)’로 100% 충전하면 609㎞를 주행할 수 있다.신청일 60일 이전에 수원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수원시에 주소를 둔 사업자·법인·단체, 공공기관·지방공기업(중앙행정기관 제외) 등이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기간은 오는 12월 10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예산이 소진되면
[테크월드=방제일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경남 창원·통영시와 함께 수소 교통 복합기지 시범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친환경 모빌리티 충전소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추진하는 수소 교통 복합기지 구축 사업은 환승센터, 철도역, 차고지 등 교통 수요가 많은 거점에 대용량 수소 충전시설과 편의시설와 수소 생산시설 등 관련 부대시설을 함께 설치해 복합적인 기능을 갖춘 새로운 수소 충전소 모델을 마련하는 프로젝트다.국토부는 지자체 공모를 통해 지난해 12월 평택시를 수소 교통 복합기지 시범사업 대상지